1. 속초해변

 

소개

* 후릿그물, 백사장 월드컵 등 레저체험 활동의 천국 *
속초고속터미널에서 동쪽으로 500m 거리에 있는 해변으로 1976년 7월 1일 처음 개장했다. 백사장의 길이는 청호동, 조양동, 대포동까지 총 연장 2km로 이 중 개장되는 곳은 1km, 폭 75m로 29,752m²(약 9,000평)에 달하며 모래의 질이 양호할 뿐만 아니라 수질이 청결하고 송림이 양호하여 속초시민과 외지인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공원, 꽃길,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또한, 주변의 주요 관광자원인 설악산, 척산온천, 청초호, 영랑호와 더불어 속초시를 종합관광지로 부상시키는데 커다란 몫을 담당하고 있고, 그 중요성과 필요성이 한층 더 돋보이고 있다. 동해안 강원도 지역에 위치한 해변은 대략 십여 개가 넘지만 속초시에는 유독 단 한 군데의 해수욕장만이 자리하고 있다. 속초시의 유일무이한 해수욕장이기에 집중적인 관리로 다른 어느 해수욕장보다도 질서가 잘 잡혀있어 깔끔한 인상을 준다.
속초 시내와 가깝고 조양동 고속터미널에서 500m 인근이라 휴가철뿐만 아니라 비수기나 동절기에도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많다. 특히, 설악산과 가까워 내설악 쪽에서 대청봉을 거쳐 설악동으로 내려오는 등산객들이 반드시 거쳐 가는 코스이기도 하다. 인근에 위치한 대포항 또한, 값싸고 싱싱한 활어회로 유명하여 이곳 일대는 사시사철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교통이 편리하기 때문에 꼭 해수욕이 아니더라도 언제든 잠시 들러 바다 구경하고 돌아가기에 좋은 곳이다.

위치

강원도 속초시 해오름로 190 (조양동)

2. 아바이마을

 

소개

속초시는 청초호를 중심으로 발달되어 있다. 호수는 동해와 만나기 위해서 청호동 북쪽 끝자락에 작은 출입구를 터놓았다. 그 병목 지점으로 바닷물이 드나들고 고깃 배들이 왕래한다. 속초시는 6·25 전쟁 당시 북한에 살던 피난민들이 많이 정착하면서 빠르게 성장한 항구도시이다. 속초는 6·25 전쟁이 발발하기 이전까지는 동해안의 이름없는 작은 포구에 지나지 않았다. 그렇다면 왜 속초에 피난민들이 많이 모여 사는가?

이유는 단 하나, 고향 땅과 가깝다는 것이다. 게다가 급히 피난 나온 터라 빈 손이었던 그들에게 속초는 고향에 갈 날까지 입에 풀칠할 일거리가 많은 곳이었다. 남자는 고깃배 타고 나가서 어부로 일하고, 아낙네들은 포구로 돌아온 고깃배 그물에서 생선 들을 떼어내며 어려운 시절을 이겨냈다.
이 같은 신산의 세월이 아직껏 남아있는 동네가 바로 청호동이다. 속초해수욕장 위 쪽으로 난 길을 곧게 따라가면서 청호동 만나기는 시작된다. 길은 좁고 낮은 집들은 세월을 거슬러 간 듯한 느낌을 준다.
마침내 철교가 하나 나오고, 그 다리를 건너 5분 정도 직진하면 길은 끝난다. 여기서 갯배를 타면 속초시내 중심가인 동명동 으로 건너갈 수 있다. '아바이'를 따서 아바이마을로 부르기 시작한 것이 마을이름의 유래이다.

청호동 갯배의 운행구역은 청호동에서 중앙동까지이며, 갯배의 이름은 청호1호, 청 호2호이다. 새벽 4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 운행된다. 동명동에서 건너오는 갯배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이상국 시인이 쓴 '청호동 갯배'라는 시 한 구절을 떠올린다.

"우리는 뱃길 북쪽으로 돌릴 수 없어 / 우리 힘으로는 이 무거운 청호동 끌고 갈 수 없어 / 와이어로프에 복장 꿰인 채 더러운 청초호를 헤맬 뿐 / 가로막은 철조망 넘 어 동해에서/청진 원산 물이 가자고 / 신포 단천 물이 들어가자고 / 날래 따라나서 라고 날마다 아우성인데 / 우리는 동력도 키도 없어…"

청호동 갯배는 사공이 따로 없다. 배를 탄 승객들은 저마다 쇠갈쿠리를 들고 호수 바닥에 가라앉은 쇠줄을 끌어당긴다. 배가 지나간 뒤로 쇠줄은 다시 바닷물 속에 가라앉는다. 속초항으로 드나드는 다른 배들의 통행에 방해가 될 리 없다. 청호동 에서 속초관광호텔, 영금정, 동명항 등이 있는 중앙동이나 동명동 방면으로 가려면 차를 탔을 때 10리가 넘는 청초호를 한바퀴 돌아야 한다. 그러나 갯배를 타면 1, 2 분만에 건너갈 수 있다.
청호동은 드라마 '가을동화' 촬영지 가운데 한 곳으로 알려지면서 여행자들이 부쩍 늘어난 덕에 활기가 넘치는 마을로 변모했다. 한 수퍼마켓은 '은서네집' 이라는 현 수막과 출연 탤런트들의 사진까지 내걸고 여행자들을 맞이한다. 청호동 바닷가 백 사장은 태석이 은서의 병을 고치게 해달라고 기원했던 장면이 촬영된 곳이다.

위치

강원도 속초시 청호로 (청호동)

3. 설악 워터피아

 

소개

푸른 동해바다와 아름다운 설악산의 자연 조건들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설악워터피아는 100% 천연 온천수를 이용한 온천시설과 물놀이시설을 갖춘 종합 온천 테마파크이다. 워터피아는 스파동과 아쿠아동으로 나뉜다. 주요시설로는 온천사우나, 물놀이시설, 옥외레저스파 등이 있다. 특히 온천사우나의 노천탕은 야외에서 설악산을 바라보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그 밖에 낙수탕, 원목탕, 기포탕 등 다양한 종류의 탕과 가족이나 연인들이 오붓하게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스파시설을 갖추고 있다. 섭씨 49도의 설악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설악 워터피아에서는 이처럼 사계절 온천욕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다른 스파와 차별화될 수 있는 곳이다.

위치

강원도 속초시 미시령로2983번길 88 (장사동)

 

4. 설악 케이블카

 

소개

가장 짧은 시간에 설악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은 설악산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것이다. 성수기(여름 피서철, 가을 단풍철)와 주말에는 표를 끊고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탑승이 가능할 정도로 탐방객이 많은 설악의 명소이다. 비수기에는 표만 끊으면 바로 승차할 수도 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내리면서 권금성 일대의 깎아낸 듯한 기암절벽을 구경하고 까마득하게 내려다보이는 소공원 일대와 멀리 북쪽으로 보이는 저항령과 울산바위를 볼 수 있다.
동북쪽으로는 속초시내와 동해바다가 내려다 보인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서 20~30분 정도 산행을 하면 권금성에 이른다. 이 곳에서는 외설악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케이블카는 비교적 빠른 속도로 올라가지만 불안하지는 않고 적당한 스릴감을 느낄 수 있다. 케이블카를 타는 동안 안내방송을 따라서 주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위치

강원도 속초시 설악산로 1085 (설악동)

5. 영랑호

 

소개

영랑호는 속초시 서북쪽 장사동, 영랑동, 동명동, 금호동에 둘러싸인 둘레 8㎞, 넓이 약 1,190,088m²(36만 평)의 자연호수이다. 영랑호라 명명된 것은 신라의 화랑인 '영랑'이 이 호수를 발견했다는 삼국유사의 기록에 근거하고 있다. 주변에는 속초 8경의 하나인 영랑호 범바위가 있어 호숫가에 범의 형상으로 웅크리고 앉아 웅장한 자태를 드러낸다. 영랑호 주변(속초의료원 뒤 남서쪽) 산봉우리에 커다란 바위가 여러개 모여 있다. 이를 관음암(觀音岩)이라 한다. 전설에 의하면 오랜 옛날 이곳에 수목이 우거지고 인적이 드물때 어느 도사가 이곳에 수도를 하는 중에 관음보살이 나타나 득도를 도왔다고 하여 관음암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이와 같이 영랑호 변에서는 아득한 옛날에는 화랑과 도사들이 찾아와 수도를 했고 지금은 이름난 궁사들이 궁도를 연마하는 활터도 있으며, 춘하추동 4계절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아침이면 수많은 속초시민들의 산책코스로도 유명한 곳이다. 지금은 철새의 도래지로 유명하다. 특히 백조의 무리인 고니떼가 날아와 장관을 이룬다. 천연기념물 201호인 고니는 오리과에 속하는 조류로, 10월 하순에 우리나라에 와서 이듬해 4월 되돌아가는 겨울 철새이다. 고니 외에 청둥오리, 가창오리까지 함께 날아들어 늦가을부터 봄까지의 월동 기간에는 철새의 군무로 장관을 이루는 영랑호변이다. 옛날부터 영랑호는 낭만이 깃든 호수로 이름나 영랑호를 주제로한 시도 많다. 영랑호는 유원지개발 사업으로 둘레 8km, 넓이 약 1,190,088m²(36만 평)의 부지에 콘도시설이 일부 건립되었고 9홀의 골프장이 있으며 카누경기장이 있어 심신 수련장소로, 드라이브 코스로, 산책로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이다.

위치

강원도 속초시 영랑호반길 140 (금호동)

6. 대포항

 

소개

설악산 기슭의 깨끗한 바닷가에 자리잡은 대포항은 남쪽에서 속초시로 들어오는 관문이라 할 수 있으며 설악산이 두드러진 관광지로 바뀜에 따라 고급생선의 집산지로 유명하게 되었다. 그러나 속초가 개항되기 이전에도 설악산이 있었던 것처럼 속초가 알려지기 전에 이미 대포항은 널리 소개되었던 곳이다. 일제 때는 물론이고 6.25 사변을 전후로 이 시기에 발행된 우리나라 지도에 속초는 나와있지 않지만 동해안쪽을 보면 부산항, 호항, 묵호항, 대포항, 장전항, 원산항 등 항구 표시가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1937년 7월 1일자로 양양군 도천면 대포리에 있던 면사무소가 속초리로 옮겨갔고, 이어 청초호 주변을 다듬어 속초항이 태어나면서는 대부분의 화물선과 어선들이 여기로 들르게 됨에 따라 1942년 10월 1일자로부터 속초읍이 탄생하였으니 대포항은 한낱 어선 몇척이 드나드는 한적한 포구로 전락해 버렸다.
최근에와서는 어항으로서의 대포보다는 관광지로서의 대포로 더욱 더 각광을 받고 있다. 이는 설악산과 척산온천, 동해바다, 청초호와 영랑호의 아름다운 자연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이곳에 대포항이 위치해 있으며 정치망에 걸려드는 광어, 넙치, 방어 등의 고급 생선들이 반드시 대포항을 통하여 처리되기 때문에 신선한 생선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대포동의 횟집으로 몰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위치

강원도 속초시 대포항길 64 (대포동)

 

7. 속초 엑스포타워

 

소개

속초시 조양동 청초호변에 위치한 엑스포타워는 산과 호수가 어울리는 자연공원속의 하이테크 전망타워로 수직으로 상승하는 역동적 형태는 강원도의 미래를 상징하며, 나선형의 상승구조와 태양의 반사각도에 따른 다양한 변화를 연출하고 있다.
전망대높이는 74m, 수용인원은 100여명 정도이며 전망대에 오르면 푸른 동해바다, 설악산 울산바위와 대청봉까지 조망이 가능하며 시내 전경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 특히 해질 무렵이나 야경이 아름다우며, 주변에 청초호 철새도래지 관측대가 있다.

위치

강원도 속초시 엑스포로 72 (조양동)

8. 학사평 콩꽃마을 순두부촌

 

소개

강원도 속초시 노학동 학사평은 설악산 울산바위 아래 펼쳐진 벌판 위에 위치한 경관이 수려한 마을이다. 웅장한 설악산을 배경으로 펼쳐진 벌판에는 논과 밭이 펼쳐지고 도로가에는 마을을 상징하는 순두부촌이 형성되어 있다. 특히, 콩꽃마을로 잘 알려진 학사평은 미시령 46번 국도로 이어지는 도로변에 80여 개의 순두부 식당이 순두촌을 형성하고 있다. 바닷물을 간수로 하여 그 독특하고 부드러운 맛을 인정받고 있는 학사평 순두부는 마을의 전통이자 자랑이기도 하다. 관광·농촌마을 학사평은 속초시 교통과 관광숙박 및 설악산과 이어지는 중심 지역으로 사계절 설악산 등산객과 여름 피서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새농촌건설을 위한 아름다운 학사평 콩꽃마을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새농어촌건설운동 추진으로 농가 소득증대와 연계한 순두부 관광마을을 가꾸어 가고 있다. 아울러 2003년부터 학사평 순두부축제를 개최하여, 마을과 속초 나아가 강원도의 자랑인 학사평 순두부를 널리 알리고 주민과 관광객간의 화합과 신뢰를 다지는 자리를 만들어 가고 있다. 최근에는 우리꽃테마마을 조성으로 마을 어귀부터 우리꽃화단으로 곱게 단장되어, 방문객들의 마음까지 화사해지는 마을이다.

위치

강원도 속초시 원암학사평길 142 (노학동)

9. 테디베어팜

 

소개

※ 화재피해로 인해 운영중단, 8월복구 예정 ※

속초에 위치한 테디베어팜 갤러리에는 속초 특유의 환경을 엿볼 수 있는 것으로 꾸며져있다. 빙벽, 암벽을 등반하는 테디, 스키타는 테디, 골프 치는 테디와 뿐만 아니라 속초 청호동 아바이마을에서 시내까지 오가는 갯배타는 테디, 오징어 배에서 열심히 하역 작업을 하는 테디, 썬텐하는 테디, 심지어 GOP에서 나라를 지키는 테디베어도 만날 수 있으며 기프트 샵이 있어 귀여운 테디베어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테디매니아들을 위한 상담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전시장 곳곳에서 백곰, 반달곰, 팬더 등을 만날 수 있어 갤러리의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테디베어팜 콜렉션 코너에서는 세계적 디자이너들의 테디작품들과 각종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테디베어가 갖는 역사와 의미 등에 대해서 친절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또한, 테디베어팜 갤러리 입구를 장식하고 있는 테디정원 오죽(烏竹)숲에서 도란도란 해바라기를 하는 팬더곰과 정원사 반달곰, 피크닉을 즐기는 테디들을 만날 수 있다. 구름이 살짝 걸린 웅장한 울산바위가 유리창 하나 가득 펼쳐지는 테디카페에서 잔잔한 클래식 선율과 함께 차 한잔 나누며 연인끼리, 가족끼리 함께하기 좋은 곳이다.

위치

강원도 속초시 학사평2길 15 (노학동)

 

10. 설악 대청봉

 

소개

높이 1,708m의 대청봉은 설악산국립공원의 가장 높은 봉우리로 남한에서는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번째로 높으며, 내설악과 외설악의 분기점을 이루는 곳이다. 대청봉은 불규칙한 기후와 낮은 온도 탓에 키가 작은 고산식물이 분포되어 있고 각종 야생 조류가 번식하고 있어 고산 생물을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생태지역이다. 이런 대청봉은 동서남북 어디서나 아름다운 설악의 전경을 모두 관찰할 수 있는 전망대 역할도 하고 있다. 또한 설악산 국립공원내 대피소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예약 후 당일 현장에서 이용등록을 해야만 대피소 이용이 가능하다.

위치

강원도 속초시 설악산로 , 인제군, 양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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